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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7주 차, 18주 차 아기의 발육 체중 조절 태아 알코올 증후군

by 행복한다복이네 2023. 11. 8.

임신 17주 차, 18주 차 아기의 발육


임신 17주 차의 여러분의 아기는 놀라운 성장과 발달을 겪고 있습니다. 아기의 머리엉덩 길이는 12 ~ 14cm가 되었고, 체중은 100 ~ 150g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의 뼈대가 굳어지고 있고, 연골은 뼈로 변하고 있습니다. 순환계는 성숙해지고 있고, 피부 밑에 작은 모세혈관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아기는 반사적인 것을 연습하기 시작했고, 양수를 삼키고 뱉으며, 심지어 딸꾹질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청각은 발달하고 있고, 외부 세계로부터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심지어 여러분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의 아기가 여러분 안에서 자라고 번성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 신나는 시기입니다.
 
임신 18주 차에도 아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기의 머리엉덩 길이는 13 ~ 14cm가 되었고, 체중은 150 ~ 200g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기의 긴장감이 점점 더 조정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의 내성 기와 외성기의 모양도 정착되어 초음파로 확연히 성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청각은 많이 발달되었지만 아직은 미숙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낮은 소리보다는 높은 소리를 우선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18주 차에는 아기의 태동을 느끼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경산모가 초산모보다 태동을 빨리 느낍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 아기의 태동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17주 차, 18주 차 임산부의 체중 조절

임신 중에 임산부의 체중이 너무 많이 증가하면 아기도 같이 커 거대아가 되거나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론 제왕절개도 좋은 수술법이지만 만약 자연 분만을 원하는 엄마라면 체중 조절에 신경 써야합니다. 또한,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병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임신 전 엄마의 BMI 수치가 18.5 ~ 25.0으로 정상이었다면, 임신 40주 기준으로 출산에 필요한 엄마의 체중 증가량은 11kg입니다. 이 수치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참고하면 좋습니다. 지나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식사 때 꼭 채소와 단백질을 포함시켜 먹도록 노력합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

 

임신 초기부터 담배와 술은 안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럼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 왜 위험한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1. 태아 알코올 증후군의 심각성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자궁 내 알코올에 노출된 아기들에게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로 얼굴 이상, 성장 결핍, 인지 장애 등 다양한 발달 문제를 가집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 를 가진 아이들은 평생 학습 장애, 행동 문제 및 다양한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 의 심각도는 다양할 수 있지만, 아이의 삶의 질에  평생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증상입니다. 임신 중 알코올에 노출되면 성장 중인 아기에게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태반을 쉽게 넘어 아기의 혈류에 도달하여 발달 기관과 시스템에 영향을 미칩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의 위험은 주요 장기가 형성되는 임신 1기 동안 가장 높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적당한 알코올 섭취라도 평생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임신 중에는 전적으로 알코올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2. 태아 알코올 증후군 예방법
FAS를 예방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일입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임산부가 임신 기간 동안 금주하는 것입니다. 임신 중 안전한 음주량이 알려진 바가 없으므로 알코올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태어나지 않은 자녀에게 알코올이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해악을 깨닫지 못할 수 있으므로 교육과 인식이 필수적입니다. 요즘에는 무알콜 맥주도 있으니 즐겨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알콜 맥주를 고를 때, 알코올 함유량이 0.0%인 것보다 0.00%인 것을 골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후자는 아예 알코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며 전자는 소량의 알코올이 함유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할 때, 맛술에 있는 알코올 성분이 덜 기화된다는 연구도 있으니 찝찝한 것들은 음식에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