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1주 차, 22주 차 아기의 상태
임신 21주 차의 아기의 머리엉덩 길이는 16 ~ 18cm 정도이며 바나나만 한 크기입니다. 체중은 300 ~ 450g 정도 나갑니다. 아기의 뇌신경도 많이 발달해 엄마의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임산부의 스트레스는 아기에게도 가니 최대한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전신에 솜털도 보송보송 나기 시작합니다.
임신 22주 차의 아기의 머리엉덩 길이는 18cm 정후이며 대략 파파야만 한 크기입니다. 체중은 400 ~ 500g 정도 나갑니다. 눈썹과 속눈썹도 자리 잡으며 얼굴 생김새도 또렷해집니다. 정밀초음파를 보고 엄마아빠가 누구를 닮았는지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생김새가 많이 또렷해집니다.
임신 21주 차, 22주 차 엄마의 건강
1. 다리 저림
엄마는 점점 배가 불러오며 다리 저림을 느끼기도 합니다. 배가 불러오며 신경계와 혈관을 압박하기도 하며, 전반적으로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다가 갑자기 다리가 저려 놀라면서 깨기도 합니다. 다리 저림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발을 발등 쪽으로 스트레칭하는 것을 자주 해 주거나 잘 때 부션에 다리를 올려놓고 자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빠가 엄마의 다리 저림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엄마가 다리가 저릴 때 혼자 스트레칭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대신 다리를 주물러주거나 발등 쪽으로 발을 눌러주는 등 도움을 주세요.
2. 분비물의 증가
임산부는 늘 분비물을 잘 살펴야 합니다. 분비물은 임산부의 건강 상태와 아기의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임신 20주 차가 넘어가면 이 전에 분비물이 많이 없던 임산부들도 분비물이 증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분비물은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다만, 피가 섞여 있거나 가렵거나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세요.
3. 임신중독증
(1) 임신중독증은 무엇인가?
임신중독증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는 복잡한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질환의 발병 책임을 증가시키는 몇 가지 위협 요인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고혈압,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임산부가 고혈압, 또는 고혈압에 단백뇨가 보이면 임신중독증으로 진단합니다. 이때, 고혈압을 판단하는 기준은 최고 혈압이 140 이상, 최저 혈압이 90 이상일 경우입니다. 또한 다태아 임산부나 40세 이상 고령의 산모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임신 중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한 경우도 발병할 수 있으니 임신 중 체중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2) 임신중독증의 증상
임신중독증의 증상으로는 고혈압, 손과 얼굴의 부기, 예기치 못한 체중 증가, 심한 두통, 시야 흐림, 복통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융통성이 없을 수 있으며 증상이 있을 시, 주치의에게 특이한 징후를 보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임신중독증 관리
임산부가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된 경우 의료 공급자는 혈압, 신장 기능 및 기타 주요 지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산전 검진을 강화할 것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입원이 임산부와 아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옵션에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혈압약, 침상 휴식 등이 있으며 심각한 임신중독증의 경우 조기 출산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임신 21주 차, 22주 차 아빠의 역할
20주 차 이후에는 엄마의 배가 많이 불러오고 많은 변화가 생기며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 있습니다. 무신경하게 '살쪘어?', '그만 먹어' 등의 말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매일 퇴근 후, 임산부와 아기한테 다정한 말을 건네 보세요. '잘 있었어?', '보고 싶었어.', '오늘도 수고했어. 고마워.' 등의 예쁜 말로 임산부와 아기의 하루를 즐겁게 만들어 주세요. 임산부를 대신해서 태교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내의 편안한 숙소도 좋고 아기가 태어나면 가기 힘든 외국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장시간의 비행은 임산부에게 힘드니 비행기는 3시간 이내로 탈 수 있는 장소로 찾아보세요.